광주시 공적돌봄 공백 대비, '누구나 돌봄' 시행

2025.02.23 14:07:23 9면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 대상 맞춤형 지원금 추진

 

광주시는 부득이하게 돌봄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립적인 생활이 힘들고 가족의 부재로 수발이 어려운 주민이나, 공적 돌봄 서비스 공백 등의 다양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다.

 

이번 사업은 소득별 지원을 차등해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주거 안전, 일시보호 등 다양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와 국가유공자는 돌봄 서비스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 가구는 50%의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4일, 생활 돌봄 및 동행 돌봄, 식사 지원을 제공할 8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오는 25일까지 식사 지원, 주거 안전, 일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수행할 기관을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 민원24’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세부 지원 내용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