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 “안성 고속도로 사고수습, 만전 기할 것”

2025.02.25 16:07:59

“신속 인명구조·수습 우선…가용자원 총동원해야”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 메시지 전하기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 위로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무엇보다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돼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와 도에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의회 민주당은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도와 협조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에서 진행되고 있던 서울~세종 고속도로 교량 공사 중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약 210m 길이의 교량이 5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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