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생 교육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교육 성과

2025.02.26 14:09:36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 올해 역대 최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 결실

 

하남시는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는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245명, 의약학계열에 41명이 합격했다. 이는 총 286명의 학생이 상위권 대학과 학과에 진학했다.

 

지난해 대비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가 210명에서 245명으로 35명 이 늘어났다. 추가로 의약학계열에도 41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이현재 하남시장은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고교학력향상사업과 고교특성화사업 추진해 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고교학점제 운영·지원사업, 하남시의회의 예산 지원을 등 유기적인 협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의 결실로 분석된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으로 진로·진학에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는 대학 캠퍼스 투어와 기업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대학 캠퍼스 투어는 서울대 등 11개 대학에서 중‧고등학생 2785명이 교내 식사를 하고 학교를 투어하며 진학 동기부여를 얻었다.

 

대기업 체험을 위해 초‧중‧고 19개 학교의 학생 597명이 삼성전자 뮤지엄센터 등 5개 기업체를 방문해 실제 업무 환경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 두 프로그램은 하남교육재단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역 10개 고교에 각 8000만 원씩 총 8억 원을 균등 지원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동아리 활동, 학력 보충, 진로진학, 창의융합 활동 등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높은 만족도 높은 고교특성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5개 고교에 총 6억원(1억 3000만 원~1억 1000만 원 차등 지원)을 지원하는 고교학력향상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방과후학습, 진로교육 등 학교별 학습 향상 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의 학력 향상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교뿐 아니라, 초‧중학교를 비롯한 모든 학교에 다양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도 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의 최적의 학습 환경을 위한 경기공유학교와 고교학점제 지원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 학생·학부모, 교육지원청·학교, 그리고 하남시가 학생들의 교육역량 향상에 노력해온 결과 이뤄낸 성과”라며 “하남시는 관계기관과 협력 및 소통을 통해 만족도 높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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