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경찰서가 최근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따른 보행자 무단횡단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서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뒤 4월 30일까지‘보행자 교통안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통계를 보면 김포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60명으로, 이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전체의 약 2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주간의 충분한 계도·홍보 기간을 거친 뒤 관내에서 사고 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위반 행위인 무단횡단·보행자 위협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 이옥주 과장은 “전국적으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준법 의식을 가지고 안전 보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