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청년의 취업이나 창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선다.
이는 그 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청년지원센터(구 창공)를 올해부터 시 직영 체제로 바꾸고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당초 교양문화 및 여가지원 방식으로 지원됐던 프로그램이 실효성이 떨어져 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르그램 정비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AI면접 대비부터 회계세무상식, 정부지원정책 및 제도 활용,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까지 시대 흐름에 맞춰 역량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지원, 자격증반 응시료 지원, 면접클리닉 등 취·창업의 방향 설정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장기 고용유지로 관내 기업과 청년의 동반 성장 촉진하고자 ‘김포청년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한 업체에 최대 2년간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차에는 청년에게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1,000만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청년의 자립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으로, 현재 11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새로운 시각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에 나서고 있다”라며“변화된 시대를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좋은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부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