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박선미‧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입법활동 눈길

2025.03.09 13:33:04 8면

보이스 피싱 등 '범죄 피해자 보호 조례' 제정 감사장 수여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이 위한 입법 활동이 인정받아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9일 하남경찰서와 시의회와에 따르면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은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보이스피싱, 실종아동 등 범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입법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날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

 

정혜영 의원(민주‧가 선거구)은 데이트폭력과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정 의원은 지난 2023년 제318회 임시회에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관련범죄 지원에 나서 시민의 안전과 건전한 사회질서 조성에 기여했다.

 

박선미 의원(국힘‧가 선거구)은 정보통신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의·지능화로 인한 피해 예방적 제도를 마련했다.

 

박 의원이 지난해 9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관련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했다. 취약계층에 관한 관리, 피해 예방 교육 체계 구축 및 교육 인력 양성,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이 담겼다.

 

오승철 의원(민주‧가 선거구)은 지난해 10월 제335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실종아동등의 발생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실종아동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오승철 의원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시의원이며 한 부모로서 경찰과 관계기관, 주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감사장을 전달한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경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민·경 협력치안 확보와 경찰행정에 기여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조성과 하남시의 치안 여건과 주민들의 요구를 감안해 폭넓은 치안 활동을 펼치셌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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