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배송·레저·행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1~2월 참여 대상자를 공모, 시를 포함해 총 10곳의 지자체를 신규참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인공지능과 드론기술 등 역량을 보유한 관내 기업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시가 추진하는 실증 세부과제는 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관내 물류 취약지역, 공원 등에 드론으로 배송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K-드론 배송 상용화’ 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