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윤석열퇴진비상행동 등이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울 일대에서 행진을 이어갔다.

행진 참가자들은 각자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피켓과 깃발 등을 들고 "윤석열 탄핵", "즉시 파면하라" 등을 외쳤다.

몇몇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으며, 한 젊은층 참가자들은 드럼 등 타악기를 들고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주를 본 이들은 박수를 치며 소리 지리는 등 환호했다.

행진 참가자인 이은미 씨(28)는 "대통령 단 한사람 때문에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킨 우리 국민의 손으로 탄핵 인용을 이끌어낼 차례"라며 "하루라도 빨리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길 바라는 마음에 행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