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윤석열 대통령과 연루는 허위사실... "법적 대응" 시사

2025.03.17 13:28:33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CBS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신천지 간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객관적 증거도 없이 특정인들의 개인적 추측과 악의적 해석만을 짜깁기한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입장문을 통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2022년 8월 3일 공식 수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을 결정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CBS는 이를 무시하고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CBS 노컷뉴스가 ‘대선 직전 특별 조직 신설’이라고 주장하는 외교정책부는 교회 내 24개 부서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조직”이라면서 “단순 공석이었던 자리에 인원을 배치한 것일 뿐, 대선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CBS의 이번 보도는 사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왜곡해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다. 이에 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고 정치와 신천지를 엮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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