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우리병원,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에 성금 500만 원 기탁

2025.03.18 14:37:54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천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 26명이 참석했다.

 

간호사들은 “오폭 피해를 입은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우리병원이 전달해 준 성금과 따뜻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포천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병원으로, 24개 진료과목과 5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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