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찾은 미국 결연도시 고교생들..."안양과 우정 계속"

2025.03.19 16:37:03

 

안양시의 국제 친선결연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들이 방한해 안양의 가정에서 머물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안양시 청소년들이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해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고교생 10명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방한해 인덕원고, 안양여고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고, 안양양궁장을 찾아 전통 양궁을 체험했다.

 

또,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통합관리시스템의 설명을 듣고, 홍보체험관에서 자율주행 및 실감형 디지털 가상현실(VR)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은 기간에는 전통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성결대를 방문하고, 아이스 스케이팅과 케이팝(K-Pop)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은 19일 안양시청과 시의회에서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교육”이라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시각을 갖추고 다양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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