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종 분당제생병원 소장, 글로벌 의료외교 공로 보건복지부 표창  

2025.03.23 14:39:55

지난 20일,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 '"국제진료센터 성과인정 뿌듯"  

 

박상종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진행, 박 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확산과 한국 의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당제생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7년부터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등지에 직접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상담과 의료 협력을 진행해왔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2022년부터는 몽골4병원과 MOU를 체결해 학술교류와 전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원격진료와 심층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대표 사례로, 비뇨기 질환을 앓는 몽골 쌍둥이 형제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는 등 나눔 의료도 실천 중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인증을 받은 국내 의료기관으로, 해외 박람회와 국제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의료진이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진료계획을 협의하고, 마스터 클래스와 의료인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 소장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우수 기관과 개인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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