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2025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민이 1년에 1번, 3명 이상이 모이면 용인 어디든 찾아가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통이 불편해 문화공간 접근이 어려웠거나, 자녀 양육 등의 이유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지역 곳곳에 전달한다. 특히 2025년은 사업 10주년을 맞아 용인시민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는 예술교육 키트 '안녕, 용인'을 제작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안녕, 용인'은 용인이 지닌 지리적 특성과 지역민의 삶을 따뜻하게 품어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참여 시민은 '아트러너'와 함께 자신이 겪은 고마운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고, 용인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모빌을 만들어본다.
참여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월별로 진행되며, 5월 프로그램 신청은 4월 1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