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소방서 김수련 소방위가 농심과 소방청이 공동 추진하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에 참여해 신라면 한정판 ‘영웅 소방관’ 모델로 선정됐다.
캠페인은 화재안전 인식 제고와 소방관 헌신을 알리기 위해 2021년 시작됐다. 농심은 올해 화재구조, 구급, 항공구조구급 분야에서 각각 1명씩 영웅 소방관을 선발, 4월 한 달간 신라면 패키지에 담았다.
김 소방위는 화재구조 분야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2013년 12월 구조 분야 특별채용으로 임용된 후 10년간 현장에서 활약했다. 2023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둬 특별승진했으며, 현재는 후배 출전자를 지도하는 지도관으로 활동 중이다. 총 12회 ‘최강소방관’ 부문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3명의 소방관은 모델료 전액을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김수련 소방위는 “국민들께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전의 소중함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전국 곳곳 최강소방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