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명북고,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 남고부 단체 우승...2연패 달성

2025.04.14 16:54:26 11면

결승서 서울체고 상대로 3-0 승
명인중A, 여중부 단체전 우승

1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명북고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1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명북고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광명북고가 제64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ㆍ고등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광명북고는 14일 충남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체 결승전에서 서울체고B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광명북고는 8강에서 정주고를 3-2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매원고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서울체고B를 상대로 세트 하나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광명북고는 결승 1단식에서 이형우가 이준서를 2-0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단식에서는 최이승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복식에서는 이형우-조형우 조가 2-0으로 경기를 정리하며 결승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은 이형우가 받았으며, 최우수지도자상은 광명북고 김재훈 감독에게 돌아갔다.

 

12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명인중A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12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등부)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명인중A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이밖에 12일 열린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 명인중A팀이 시흥 능곡중B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명인중A는 1단식에서 김태현이 패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2단식에서 장유정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복식 1경기에서는 김다연-유아현 조가 패하며 다시 끌려갔지만, 복식 2경기에서 장유정-김태현 조가 승리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마지막 5단식에서는 박재인이 2-0 완승을 거두며 명인중A가 세트스코어 3-2로 시흥능곡중B를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은 장유정, 최우수지도자상은 명인중 송유미 지도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제63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등부)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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