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후보 측은 21일 “호남·수도권 권리당원 여론조사에서 공정성 논란이 된 ㈜시그널앤펄스의 조사수행을 배제하고 다른 조사업체로 교체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정한 경선 관리와 보다 많은 권리당원들의 관심, 참여 등 경선 흥행을 위해 3가지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우선 호남권과 수도권 권리당원들에게 중앙당 선관위 차원에서 각 후보에 대한 소개문자를 일괄 발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체 권리당원들에게 후보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하고 보다 많은 권리당원들의 투표참여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또 이번주 예정인 호남권과 수도권 권리당원 여론조사에서 ㈜시그널앤펄스 조사수행 배제, 다른 조사업체로의 교체를 거듭 촉구했다.
(관련 기사: 경기신문 2025.04.18. 김동연 캠프 “권리당원 여조업체 의심돼…누가 싸고 도나”)
마지막으로 이번 주 예정인 안심번호 국민여론조사 수행 시 각 캠프 참관인들이 조사수행 과정 자체를 보다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
김 후보 측은 “각 캠프 참관인들의 실질적 참관권 보장 및 여론조사 신뢰성 확보 차원의 요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