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3일 ‘AI 비전 및 9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 휴머노믹스를 통한 포용·공존·기회의 경기도’ 비전하에 ‘기회의 AI(산업)’, ‘체감형 AI(도민)’, ‘신뢰의 AI(기반)’ 3개 분야 9대 AI 전략 5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9대 전략은 ▲AI 테크노밸리 조성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조성 ▲AI 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AI 도민 서비스 ▲AI 안전·신뢰 기반 조성 ▲즐기는 AI 전략 ▲친환경 AI ▲AI 미래 인재 양성 ▲AI 혁신행정 선도다.
도는 9대 전략 실행을 위해 올해 약 10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131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한다.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경기도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선도 AI 모델과 연계해 플러그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201억 원),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78억 원), 도민서비스를 위한 AI 챌린지 프로그램(23억 원), AI 기술기반 노인돌봄 사업(10억 원),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8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AI 기술이 가져올 혜택을 모든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도를 글로벌 AI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 AI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