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지와 인프라 등 산업단지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부천대장산단은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에스케이(SK)그린테크노캠퍼스, 디앤(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천대장산단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입지로 주목받는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향후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대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부천대장산단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