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사람을 키우는 대학' 비전으로 미래를 열다

2025.04.29 15:28:56

'경복대학교, 30여 년의 여정' 책자 발간

 

 

경복대학교는 개교 33주년을 기념해, 대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경복대학교, 30여 년의 여정'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의 헌신,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의 협력, 연구 성과 등을 총망라해, 대학의 비전과 미래를 담았다.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되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학교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운 결과로, 전국 8400여 개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다.

 

모든 학과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하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KB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또한,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및 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모듈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에서 100% 전원 합격을 달성했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학교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학생 1:1 맞춤형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특강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생들의 면접에 동행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학생들의 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2006년 남양주캠퍼스 개교를 통해 의료·복지·예술 중심의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캠퍼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사실상 '인서울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미래 대응 전략으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재학생들의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경복대학교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 지역사회 기여,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성공이 교수의 성공이고, 그것이 대학의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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