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재단이 8일 ‘보드 Y(Board Young)’ 위촉식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보드 Y’는 입사 7년 이하 2030세대 실무진 12명으로 구성된 내부 소통기구다. 세대 간 의견을 조율하고, 조직 내 참신한 제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정례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재단의 사업 방향, 조직 운영, 직원 복지 등이다.
재단은 젊은 시각을 반영한 ‘보드 Y’ 운영이 수직적 조직문화를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정국 대표는 “혁신은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보드 Y가 지속 가능한 재단 운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