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 활동 확대…상담·지원 강화

2025.06.19 15:39:56

‘가까이애’센터 중심으로 현장 지원과 온라인 상담 병행
카카오 오픈채팅·콜센터 통해 24시간 상담 가능
피해자 사칭 주의 당부…공식 채널 통한 상담·신고 권장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과 예방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응단은 조직 내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가까이애’센터를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과 기관연계,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은 경기 남·북부 청소년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성착취 피해자 조기발견과 신고접수, 상담지원 등 현장 중심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성남·의정부 등 주요 거점에서는 이미 지원을 마쳤으며 부천·안양·남양주·양주 등에서 활동이 예정돼 있다.

 

도는 지난해 수원과 부천 등 청소년 유입 지역에서 38회에 걸친 지원 활동을 통해 130건의 상담을 접수하고 총 1192건의 피해자 맞춤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온라인 활동은 상담사 근무시간을 활용해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온라인 실시간 상담과 성착취 예방 정보를 제공하며 피해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한다.

 

상담과 신고는 24시간 운영되는 대응단 콜센터 혹은 가까이애센터, 카카오 채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대응단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착취는 예방과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며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피해지원 기관을 사칭해 사진·영상 요구와 금전을 갈취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응단은 공식 대표전화를 통한 상담 및 신고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우민 기자 u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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