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자난 20일 경기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첫 협력으로 도내 청소년과 청년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양질의 문화행사와 예술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 교육 및 행사 운영과 강사 매개 협력 ▲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이용 지원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의 '예술캠프' 사업을 시작으로 협력이 본격화된다.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소년수련원이 함께 운영하는 체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예술캠프는 독서, 게임, 목공 등을 주제로 5~11월 총 6회 진행된다.
이 중 3회차(7월 11일~13일) '댄스 캠프'와 4회차(9월 19~21일) '사색 캠프'는 청소년수련원과 공동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청소년수련원의 카라반에서 글램핑을 체험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경기도 청소년과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재단의 문화예술 사업이 도내 미래세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도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