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도서관, 북카페 새단장 오픈…시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25.06.24 14:53:55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최근 한 달여 간 진행된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층 로비에 새로운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25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카페·문화강좌실 등 공간 전면 개선

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안내실은 개방형 구조로 탈바꿈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됐으며, 노후화돼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영상관실은 문화강좌실로 확장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책과 예술작품이 함께 전시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도 더했다.

 

“시민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기대”

북카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동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의 도서관 이용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북카페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소통하며 따뜻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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