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6월 28일(토) 오후 4시에 개최한다.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지난 5월 24일 선보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 Messenger'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며, 'Nature'를 부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박성아 악장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을 협연하고, 황이레 단원이'가야금협주곡 매화梅花'를 협연해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룬 김희조 작곡 '합주곡 1번', 작곡가 이준호의 '아름다운 방황', 최지혜 작곡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 등 다양한 곡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및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OL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은 총 3부작으로 구성, 마지막 공연 'Insight'는 7월 26일(토) 개최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각 공연은 'Messenger', 'Nature', 'Insight'라는 부제에 맞춰 구성되며 국악관현악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