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오는 29일까지 가공식품, 음료, 건강식품 등 5700여개 식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식품 상반기 결산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획이다.

26일 쿠팡은 상반기 동안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식품들을 모아 ‘식품 상반기 결산 SALE’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과자, 즉석식품, 커피, 차 등 총 5700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전에는 청정원, 코카콜라, 펩시, 종근당, 정원삼 등 총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별점 4점 이상’, ‘최근 많이 팔린 상품’, ‘1만원 이하’ 등 다양한 테마관도 운영된다.

주요 할인 품목은 다음과 같다. 가공식품으로는 △더미식 백미밥(210g, 15개) △청정원 호밍스 사골선지해장국(450g, 2개) △코카콜라 제로(190ml, 30개) △펩시 콜라(210ml, 30개)가 있다. 건강식품으로는 △종근당 침향환 골드(60환) △정원삼 고려홍삼정365스틱(100포) △뉴트리가든 비타민D3 등이 포함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을 크게 웃돌았다. 쿠팡은 이러한 가격 상승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할인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검증된 인기 식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