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버스 운수사와 협력 강화…운행률 85% 목표

2025.07.01 16:08:02 14면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 간담회’에서 증차, 배차간격 단축 등 논의
광역버스 운행 대수 31개 노선 284대…32개 노선 320대 확대 계획
운수사 대표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요구

 

인천시가 광역버스 운행률을 77.4%에서 85%까지 확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인수 교통국장 주재로 열린 ‘광역버스 운수사 대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버스 운행률 제고와 대통령 공약인 ‘광역급행 M버스 확대 및 지원’ 정책에 발맞춰 운수사의 안정적인 운행 기반 마련과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의 광역버스 운행 대수는 31개 노선 284대다.

 

준공영제 시행 전인 28개 노선 187대에서 3개 노선 97대가 증차된 규모다.

 

시는 향후 32개 노선 320대까지 운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77.4%인 운행률을 7.6%가량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운수사 대표들은 시 준공영제 정책 기조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 이행과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안정적 운행 기반 마련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면허를 보유한 M버스의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필요성도 논의됐다.

 

시와 운수사들은 광역버스 증차를 통한 운행률 제고, 정류장 환경 개선, M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전환 건의 및 대광위 지원 요청 등 시민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신뢰받는 시 광역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운수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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