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2024년 전자게시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안성터미널과 공도터미널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게시대는 행정광고 20%, 상업광고 80% 비율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광고 송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고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은 8월 1일부터 안성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서식과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행정정보 전달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저비용 광고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전국 최저 수준의 광고비 책정을 통해 홍보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김지원 건축과장은 “전자게시대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상인의 든든한 홍보 채널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광고비 부담 완화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