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두 차례 무산된 조직개편안 재추진

2025.07.06 16:44:06 3면

도시개발국 신설·경기도서관담당관 신설 등 골자
전국체전 준비 위한 추진단 신설 추진
도시주택실 4개 과, 신설 도시개발국 산하로 이관
오는 15~23일 도의회 임시회에 개편안 재상정 예정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반대로 두 차례 무산됐던 조직개편을 다시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3급 부서장을 둔 도시개발국 신설과 기존 도시주택실 소속 택지개발과, 노후신도시정비과, 신도시기획과, 자산개발과 등 4개 과를 도시개발국 산하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래평생교육국 산하 도서관정책과를 폐지하고 3급 관장을 둔 담당관 형태의 경기도서관을 행정1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국에 오는 2027년 도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할 4급 상당의 전국체전추진단 신설을 추진한다.

 

앞서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은 4월과 6월 경기도의회에 제출됐지만 경기도서관 부서장을 개방형 직위로 두는 방안을 놓고 의원 간 이견과 조직개편 필요성 설명 부족 등을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해당 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우민 기자 u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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