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장서 화재 발생.…1시간 30분 만에 진화

2025.07.08 16:46:54

공장 1개동 완전히 타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화장품 용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23분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5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동이 모두 탔다.

 

‘공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장비 39대와 소방관 86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26분 만인 오후 3시 49분 완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기계 설비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외 다른 건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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