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교 체육지도자연수원이 ‘2024년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및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자격 이론연수’를 시행한다.
10일 연수원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87명의 연수 교수 위촉 및 36개 기업의 현장실습교육기관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을지대 교수진을 비롯해 타 대학과 각종 체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체육지도사 자격에 필요한 기본 이론 소양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 2025년 연수생들을 위한 연수교육을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이뤄진다.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이론연수는 일반 과정과 특별 과정으로 나눠,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유소년스포츠지도사 자격 이론연수는 주중 및 주말 합반으로 300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이론 연수가 종료되면 지역 내 공공스포츠클럽이나 재활 센터, 스포츠 센터, 피트니스 센터 등 실제 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을지대는 교육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지도법을 보유한 교수진들을 엄선한 만큼 연수생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준수 연수원 위원장은 “을지대학교 체육지도자연수원이 건강 유지, 여가선용 등 생활체육 참여자의 목적 충족을 위한 생활스포츠지도사와 대한민국 미래 유소년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를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우리 사회의 수요에 대응해 전문 역량을 갖춘 유소년스포츠지도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