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놀이 고민 덜어줄 ‘교재·교구 배달’ 2차 접수

2025.07.14 12:51:57 3면

오는 21일 접수 시작…1차 모집서 4151가구 지원
올해 지원규모 1만 5990가구로 확대…작년 3배
교재·교구, 비대면 놀이교육, 놀이코칭 지원
가정 내 양육부담 줄이고 놀이문화 확산 기대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차 모집에 이어 추진되는 후속 지원으로 도는 1차 신청을 통해 지난달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보육 공약 중 하나로 발달 단계별 맞춤형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양육지원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해당 가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보육기관 미이용 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은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교재·교구 제공과 함께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필요 시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한 심화 놀이코칭도 지원할 방침이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4440가구에 교재·교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 5990가구로 지원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했다.

 

하반기 중 3차 신청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9월 중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우민 기자 u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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