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 취업자 5만 9000명 증가...청년실업률 5.5%로 개선세

2025.07.16 10:38:15 5면

제조·건설업은 감소세, 여성·청년 고용은 개선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가 소폭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는 총 788만 4000명으로 5만 9000명(0.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1219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9000명(1.2%)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809만 2000명으로 4만 명 늘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6.3%로 전년대비 0.5%p 하락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10만 7000명으로 9만 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151만 7000명으로 7만 9000명(5.5%) 증가했고, 여자는 259만 1000명으로 2만 명(0.8%)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20만 8000명으로 1만 9000명(-8.4%) 줄었고,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0.3%p 하락해 개선세를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9만 4000명(3.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만 1000명(4.0%)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 8000명(1.2%)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2만 5000명(-1.8%) ▲건설업은 1만 5000명(-2.6%)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가 17만 5000명(8.6%)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사무직(5만 2000명) ▲서비스·판매직(3만 9000명)도 증가했다. 반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15만 5000명(-5.9%) 줄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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