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주도와 손잡고 수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선다

2025.07.17 15:05:27

제주 수산물 로켓프레시로 전국 유통
지역 어가 소득 증대 기대


쿠팡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수산물과 가공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지원에 나섰다.


17일 쿠팡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을 신규 매입해 자사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함께, 지역 어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2청사 자유실에서 열렸으며, 오상필 해양수산국장과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우수 수산물과 가공품을 공동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제주 수산물을 보다 신선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쿠팡과의 협력은 제주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어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한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시하며, 제주 수산물을 더 많은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 만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충남 금산군, 경남 남해군, 경북 성주군, 경북 고령군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농수산물 유통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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