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생필품과 여름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민생회복 초특가전’을 열고 대규모 할인과 증정 행사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17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민생회복 초특가전’을 열고 생필품과 여름 인기 품목에 대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이시스500ml(12입)는 14%, 아이시스2L(6입)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스낵면(5입)과 진쫄면(4입)은 1+1 증정 혜택이 적용된다. 계란, 두부, 콩나물, 햇반 등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세탁세제, 여성위생용품, 롤티슈(30입) 등도 할인 또는 증정 행사 대상이다.
하절기 인기 제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8월 한 달간 나뚜루 파인트 아이스크림 4종이 1+1으로 판매되며, 카스740ml캔과 칭따오640ml병은 5개 구매 시 9900원, 버드와이저740ml, 하이네켄740ml, 칭따오710ml는 3개 구매 시 9000원에 제공된다. 해당 주류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다.
전체 증정 및 할인 행사 품목은 2천개 이상이며, 이 중 중점 35종은 제휴 카드와 간편결제(롯데, 삼성, KB국민, BC카드, 토스페이)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아이시스500ml(12입)는 기본 할인가 3600원에 제휴 할인 적용 시 2880원까지 낮아진다. 나뚜루 파인트의 경우 1+1 행사와 제휴 할인까지 적용하면 2개를 1만 27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택배로 구매 가능한 기획 특가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우보신세트(4만 2000원), 샤인머스캣실속세트(4만 원), 고시히카리5kg(2만 9500원), 종아리마사지기(14만 9000원) 등 총 27종이 준비됐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생필품 구매 등 생활 소비 중심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며 “편의점이라는 밀접형 채널에서 장보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