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전…오는 21일부터 1차 신청

2025.07.17 16:20:57 인천 1면

시와 10개 군·구 각각 전담팀 구성
미성년자 제외 개인 단위로 신청
오는 11월 30일까지만 사용 가능

인천시가 1차 신청을 앞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와 10개 군·구는 각각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시 본청 TF는 전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군·구가 원활히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군·구 TF는 현장 중심의 실행 부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의신청 접수·심사도 함께 담당한다.

 

지역 내 160개 읍·면·동 행복센터에는 소비쿠폰 전담인력이 배치돼 신청·지급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대상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 주민은 추가로 5만 원을 받아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말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복센터에는 인천사랑상품권 ‘공카드’도 비치된다.

 

지급 신청은 개인 단위다. 단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같은 주소지에 사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지급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온·오프라인으로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오는 21~25일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로 운영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이다. 토, 일요일은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자는 각 카드사 누리집·앱으로, 인천e음 사용자는 인천e음 앱으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은 읍·면·동 행복센터에서 기관 근무 시간 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청한 날의 다음 날 지급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또 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인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으로 받았다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인천e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가 붙어 있어 사용 가능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소비쿠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콜센터 110 또는 미추홀콜센터 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겠다”며 “모두가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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