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도시부문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시는 도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능형교통체계를 적극 도입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인천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 중심 스마트 교통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첨단기술로는 24시간 스마트 돌발 상황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딥러닝 기반 다기능 스마트 교차로, 디지털 트윈 기반 입체감시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 최적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및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개방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AI 기반 교통예측 시스템 고도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 등 스마트 교통정책을 더욱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가 스마트교통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쌓아온 혁신과 노력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ICT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