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회의장에서 관내 사회복지 시설·단체 120곳을 대상으로 ‘2026년도 배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복지현장의 변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도구 활용 등 달라진 환경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Chat GPT를 활용한 배분사업계획서 기획법’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배분사업의 주요 변경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실제 사례와 해설을 함께 제공해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도 신청사업은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최대 3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은 규모가 작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기능보강 지원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각 사업의 세부 내용은 모금회 온라인 배분신청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천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금회는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