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내 집중호우 피해 없었다"… 박현호 의왕시의원, 공직자 칭찬하고 나서

2025.07.22 17:26:05

 

의왕시의회  박현호 의원이 최근 집중호우에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으로 관내에 단 한건의 피해도 없었다며 이례적으로 의왕시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22일 열린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기 누적 강수량도 198mm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공직자들의 노력이 ‘다같이 열심히 했다’는 말로 희석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김성제 시장에게 “이번 사례를 주무관부터 시장까지 ‘누가 무엇을 잘했는지’를 돌아보고, 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며 “호우 속 시민의 일상을 지킨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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