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시민 안전 위해 폭염 현장 직접 점검

2025.07.23 14:40:02 14면

무더위쉼터 찾아 폭염 대응 요령 알리고
동인천역 북광장 ‘쿨링포그’ 효과 체험
인천 생활물류쉼터서 냉방 상태 점검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지난 22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자 시가 준비 중인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 부시장은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찾아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 상태를 살폈다. 이 지하광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 중 하나다.

 

하 부시장은 이 쉼터 내 주민들에게 “폭염특보 기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직접 체험하며 그 효과를 확인했다.

 

쿨링포그는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폭염 저감 시설 중 하나다. 주변 온도를 3~5도 가량 낮춘다.

 

하 부시장은 인천생활물류쉼터도 방문했다.

 

실내 휴식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설은 택배기사·배달 노동자·대리기사·가사노동자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철저히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해 달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알리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안심 숙소 제공, 양산 대여, 취약계층 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 등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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