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복지재단이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를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파견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24일 KT&G복지재단은 80여 명의 대학생 봉사단 ‘상상위더스’를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파견해 오는 28일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상위더스’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된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총 1863명이 참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찌자얀티와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도서관 및 화장실 건축, 벽화 그리기 등 교육시설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운동회를 여는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0년간 캄보디아,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서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회복지기관에 총 2305대의 경차를 지원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및 월동용품 지원도 실시했다. 해외에서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