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의 MMORPG ‘TL(THRONE AND LIBERTY)’가 여름 테마 이벤트 ‘그랜드 서머 페스타’를 시작했다. 다양한 필드 콘텐츠와 생활형 업데이트, PvP 대회 등으로 이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24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에서 여름 이벤트 ‘그랜드 서머 페스타’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비엔타, 케슬러, 헤르바 등 주요 거점 마을이 해변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용자는 이벤트 필드와 심연 던전에 출현하는 ‘대장 물놀이 고블린’과 ‘물놀이 고블린’을 처치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보상 상자에서는 ‘물놀이 주화’를 비롯해 ▲서머 웨이브 프로필 프레임 ▲영웅 2단 장비 ▲게임 내 재화 ‘솔란트’ 등이 지급된다. 또 ‘한여름의 기간트리테’ 버프 상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출석부, 주간 보상 과제를 수행하면 추가 주화도 받을 수 있다.
‘물놀이 주화’는 각 마을 내 교환 NPC를 통해 ▲성장 지원 아이템 ▲이벤트 칭호 ▲유희 변신 ▲요리 재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PvP 콘텐츠도 확대됐다. 이용자는 6대6 이벤트 콘텐츠인 ‘아미토이 물풍선 축제’에서 물총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전장은 풀장으로 구성됐으며, 거대 파도, 폭발하는 풀장 등 기믹이 포함돼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생활형 콘텐츠도 보강됐다. 여름 테마 물고기 10종이 추가되며, 신규 요리 ‘세비체’는 무기 전문화 경험치와 재화 솔란트 획득량을 증가시킨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솔리시움 챔피언스’ 대회를 연다. 해당 대회는 12대12 차원석 쟁탈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29일 8강, 30일 4강, 31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4강과 결승전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발진 해설과 함께 생중계된다.
최종 우승한 길드는 솔란트, 전환석, 솔리시움의 축복 플러스(7일), 전용 코스튬 상자, 칭호 ‘전설이 된 투사’, 황금 아크 무기 외형 등의 보상을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무기 ‘오브’, 채집 시스템 확장, 하우징 시스템 등 향후 콘텐츠 로드맵도 개발자 피드를 통해 공개했다.
TL 이벤트와 업데이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