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본부, 취약 청소년 돕는 대학생에 장학금 기부

2025.07.28 17:08:54

취약계층 청소년 돕는 대학생에 장학금 및 공공기관 멘토링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28일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저소득층·다문화·탈북 가정 등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자원봉사 대학생들을 위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아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활동이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해당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부와 서울경기본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대학생들과 1대1로 매칭, 공공기관 취업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류 준비와 면접 전략, 직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후원의 수혜자는 모두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탈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학습지도를 해온 아주대학교 학생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빈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지역 대학생들의 따뜻한 실천이 미래세대에 희망이 되고 있다”며 “도로공사는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도로 인프라 운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탄소중립 실천, 청년 고용 확대 등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나눔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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