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스포츠와 휴식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패키지를 선보였다. 골프, 축구, 야구 등 인기 종목을 테마로 한 여행 상품으로,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2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포츠와 숙박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 콘셉트의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골프, 축구, 야구 등 스포츠 테마별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호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먼저 제주 지역에서는 롯데시티호텔 제주가 골프와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 인 더 시티(Golf in the City)’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마운틴룸 1박과 롯데스카이힐CC 제주 18홀 라운딩(2인 기준 1회), 호텔 수영장 2인 입장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약은 8월 31일까지, 투숙은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김포공항 인근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축구 팬들을 위한 ‘싸커앤스테이(Soccer & Stay)’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전시회 입장권(2매)이 포함되며, 투숙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축구 역사 속 유명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트로피 등 희귀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야구 팬을 위한 패키지도 마련됐다. ‘플레이 앤 스테이(Play & Stay)’는 야구장 인근 호텔에서 경기 관람 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 가능 호텔은 롯데호텔 월드, 롯데호텔 부산, L7 강남, L7 해운대, 롯데시티호텔 대전, 롯데시티호텔 구로 등이다. 체크인 시 경기 관람권이나 야구장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평일에 한해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 중 마케팅 수신 동의자에게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LMS)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 프리미어 스위트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스포츠와 휴식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