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덕풍시장 민관경 기초질서 캠페인 전개

2025.07.29 17:54:20

5대 반칙운전·기초질서 위반 집중 계도, 올해 말까지 순찰·홍보

 

하남경찰서는 29일 오후 덕풍시장에서 하남시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법규 위반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반칙운전과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하남경찰서 교통과와 범죄예방대응과, 하남시청 교통건설국, 하남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펼쳤다. 

 

추가적으로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노상방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보행 지팡이, 장바구니, 이륜차용 헬멧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반칙운전 및 기초질서 위반 유형을 쉽게 설명한 자체 제작 전단지도 함께 배포됐다.

 

하남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기초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환경 개선, 탄력순찰 및 기동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위반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하남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여건을 개선 및 청소년 대상 교육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맞춤형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남서 관계자는 “반칙운전과 생활 속 무질서 행위는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 신뢰를 해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며 “예방 중심의 계도와 환경 개선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갑 서장은 “사소한 질서 위반도 공동체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질서와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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