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170단지 소방안전 합동점검

2025.07.31 14:49:40

 

군포소방서는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170단지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화재안전조사 3개 반(총 7명)이 동별로 불시에 부분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공용부 및 세대 내 전기 배선과 분전반 등 화재 위험 요소 점검 ▲피난·방화 시설 확보 및 비상구 장애물 여부 확인 ▲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최근 무더위 속 전기 과부하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특히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에 취약하다”며 “입주민들께서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소방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 시정 조치를 권고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업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박병준 기자 ssh28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