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돌입

2025.07.31 13:32:24 8면

경기도 공모사업 3.2㎞ 생태 복원, 총 450억 원 투입

 

광주시는 경기도 공모로 선정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의 수생태계복원계획 승인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배재터널 입구까지의 총 3.2㎞ 구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환경 정비하는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사업 구간은 ▲보전·수질정화 구간과 ▲친수 구역 생태 호안, 여울, 생태탐방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복원을 통해 자연성과 접근성을 조화롭게 갖춘 생태하천으로 목현천을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은 물론,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기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공모로 선정돼 도비 225억 원, 수계기금 157억 원, 시비 68억 원 등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9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 2028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목현천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사업 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복원 사업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여가 공간 제공, 나아가 지역 생태 자산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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