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8월 고래잇 페스타의 주말행사를 시작하며 삼겹살, 가전,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고객 수요에 대비해 일부 품목은 평일 대비 물량을 두 배 이상 확보했다.
1일 이마트는 8월 고래잇 페스타의 일환으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주말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품목은 국산 삼겹살, 과자, 장난감, 대형가전, 물놀이 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고래잇 페스타 첫날에는 이마트 용산점 기준 약 100명의 고객이 오픈 전부터 대기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5% 증가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마트는 주말 고객 증가에 대비해 삼겹살, 영계, 장난감 등 인기 품목의 물량을 평일 대비 최대 두 배까지 확보했다.
대표 행사로는 국산 삼겹살·목심(100g당 1377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무항생제 영계 40% 할인, 수입맥주 5캔 9800원·10캔 1만 8000원, 논알콜 맥주 1+1 판매 등이 있다. 라면·스낵류 골라담기 행사도 병행되며, 봉지라면 3개 9900원, 컵라면 5개 4980원, 스낵 5개 9900원 등으로 구성된다.
가전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3일까지 삼성·LG 대형가전 구매 시 행사카드 전액 결제 기준 최대 30만 원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300만~1500만 원 이상) 최대 8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사용 시 ‘가전 캐시백’ 최대 30만 원, 1등급 에너지 가전 구매 시 10% 환급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계란 가격 상승에 대응해 대란 30구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980원에 판매하며, 캠핑용품(그늘막·체어·테이블 등)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방학 맞이 특가로 인기 장난감(레고, 로봇, 인형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80% 할인하며, 물놀이 용품 40여 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80% 할인된다. 워터젤리, 키즈 음료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고래잇 페스타 주말행사는 8월 할인 행사의 정점을 찍는 행사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원칙 아래 강력한 가격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