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실내에서 동물과 곤충, 공룡을 주제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하며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몰케이션’ 마케팅에 나섰다. 희귀 생물 관찰부터 공룡 피규어 전시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대거 마련됐다.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실내에서 다양한 동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동물원’ 테마 행사를 운영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구독자 102만 명을 보유한 이색동물 유튜버 ‘다흑’과 협업한 생태 체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반딧불이, 파충류, 양서류 등 희귀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 해설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관찰'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암실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랜턴을 들고 사슴벌레를 찾는 ‘야간 사슴벌레 찾기’, 유리병 안에 생태계를 직접 구성하는 ‘미니 테라리움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입양 상담이 가능한 희귀 곤충·파충류 ‘입양존’과 9일 유튜버 다흑이 직접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감성 드로잉 브랜드 ‘왼그기그(왼손으로 그린 기린 그림)’와 함께 ‘나만의 동물 티셔츠 만들기’ 팝업을 11일까지 운영한다. 기린 드로잉 티셔츠를 구매 후 다양한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으며, 한정 파츠 부착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는 왼그기그 감성이 담긴 포토존, 기린 목에 링을 던지는 게임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완구기업 영실업과 함께 공룡을 테마로 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케찰코아틀루스’ 피규어를 비롯해 신제품 ‘NEW T-Rex’, ‘스피노사우루스’, ‘베이비 아퀼롭스 돌로레스’ 등 라이선스 완구가 전시되며, 동작·사운드 기능을 갖춘 실감형 제품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룡 전시존 외에도 스타필드 수원 단독으로 운영되는 ‘영실업 가챠 머신’에서는 공룡·동물 피규어를 랜덤으로 뽑는 즐거움도 더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몰케이션을 위한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방학 체험 팝업은 실내에서 온가족이 함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