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폭염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기록함에 따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1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은 지하 3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약 3386평 규모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급사 포함 약 215명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하 4~6층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카트 회수 등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우려가 있다. 이에 현장점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조치인 시원한 물과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시간 부여 및 냉방·통풍장치 가동 등 폭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 지난달 23일 발표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대 중대재해에 대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양승준 고용부 성남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해"라며 "기업의 철저한 예방조치와 근로자 보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