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중학교는 지난 22일 체육관에서 경기도영양사회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는 위한 식생활 안전 영양교육과 마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덜짜고 덜달게 내 몸이 생생’을 주제로 저염·저당 식습관,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 주제별 영양교육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특히 당과 나트륨 과다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변화를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질환별 식단 전시와 모형물을 활용한 설명에 마술 퍼포먼스를 결합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마술을 곁들인 섭취 감량 교육을 통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공연 후에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하남중은 올해 2학기부터 자율급식을 도입해 영양과 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얻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식생활안전 퍼포먼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정에서도 배달음식으로 달고 짜게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마술 퍼포먼스까지 곁들여져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